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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Perlow(ZDNet.com)=정리, 박효정 기자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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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아직 애플의 최고경영자(CEO)이며, 비공식적으로는 ‘종신독재자’이다. 그러나 지난 2004년 췌장암 수술 이후 그의 건강 상태는 늘 업계의 관심거리였고, 최근 잡스는 부쩍 수척해진 모습을 보여 다시금 건강 이상설이 돌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도 계속 잡스가 애플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과연 애플은 잡스가 떠날 때를 대비해 유효한 이행 전략을 세우고,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충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일까. 잡스가 없는 애플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빌 게이츠 회장이 회사의 일상적 업무보다는 개인적 프로젝트에 더 시간을 할애하기로 결정한 뒤 회사 설립 때부터 후계자 교육을 받아온 스티브 발머가 CEO에 올랐지만 ‘윈도비스타’ 문제에서 보듯 전임자만큼의 능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델 컴퓨터 창립자 마이클 델도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케빈 롤린스 CEO의 3년간 재임 기간 중 시장점유율이 하락하자 회사 재건을 위해 복귀하지 않을 수 없었다. 팜의 경우는 도나 더빈스키와 제프 호킨스가 결별한 후 완전하게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쇠퇴해버렸다. 더빈스키는 지금도 임원을 맡고 있지만 팜은 과거의 영광을 되찾지는 못했다. 만약 잡스가 사임하면, 애플은 다시 지도자 부족을 겪게 될까. 아니면 잡스는 전통과 이데올로기를 계승하는 후계자 집단을 양성하고 있을까. 충분히 제도화된 지식이나 잡스의 가르침이 문서로 정리돼 경영진들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는 것인가. 이 모든 의문에 답을 줄 수 있는 것은 스티브 잡스 본인뿐이다. 애플은 한때 잡스도 가 있던 NeXT라는 ‘대피소’에서 회사 재건에 힘을 쓴 여러 인재를 키워냈지만, 또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떠나고 있다. 특히 오랜 세월 동안 잡스의 뒤를 이은 ‘넘버2’로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수장이었던 에이비 테바니안은 2006년 애플을 떠나 텔미네트웍스의 이사로 취임했다. IBM 출신인 팀 쿡은 지난 2004년 잡스가 췌장암 치료를 받았을 때 임시 CEO를 맡긴 했지만, 잡스가 회사를 떠나야 할 경우 CEO로서 장기적인 회사 운영 비전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애플의 고위급 임원으로서 남아 있는 NeXT 출신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인 버트랜드 서렛과 사이나 타마돈 등 2명뿐이다. 잡스의 노선을 계승할 사람에 어울리는 재능이 둘 중 누구에게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잡스가 애플을 떠날 경우 변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지도체제만이 아니다. 잡스의 이념을 따랐다가 시장의 현실 적응에 실패할 경우 심각한 문제가 생길 우려가 높다. 타사 ‘X86’ 하드웨어에서 ‘OS X’ 라이선스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 잡스였음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독점 판매권’이 과거의 것이 되면, 애플은 미국내에서 AT&T 외에 경쟁 이동통신사에도 ‘아이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잡스는 시장 비전이나 섹스어필, 현재의 성공을 가져온 그 독자적인 교묘한 상업주의를 애플에 가져다 주었지만, 그러한 ‘전통’을 버리는 것이 애플이 진정한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유일한 방법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누가 되든, 언제가 되든, 잡스 이후의 애플을 이끌 사람이 어떤 이념을 가진 어떤 사람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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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객의 구매성향은 단순히 제품의 특징이나 제품이 주는 이익에 구매 성향이 좌우되지 않습니다. 합리적인 제안보다는 제품에 담긴 이야기나 자신만의 감성을 자극하여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감성중심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감성이 언제부터 이렇게 소비자들의 구매니즈(Needs)를 바꿔놓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시대의 대세가 감성사회인 것은 부인할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백화점 , 대형할인점에 이은 3차 유통혁명시대의 키워드로 온라인과 함께 “감성’을 꼽고 있을 정도 입니다. 조사에서도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중 80%는 감성적인 이유로 물건을 사고 나머지 20%는 논리적인 판단에 의해 물건을 산다고 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물건을 살 때 조금은 비싸지만 남한테 꿀리지 않기 위해서 브랜드를 고집하거나 , 쇼윈도에 잘 매칭된 코디(Cody)에 내가 입으면 어울릴 것 같은 자뻑(?)에 빠져 구매했거나 , 백화점에서 은은하고 편안한 음악에 빠져 쇼핑을 오래 했거나 하는 경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모든 행동은 고도로 조합된 감성마케팅에 이끌려 구매를 한 것입니다. 감성을 활용한 마케팅은 고객의 구매를 자극하기 위하여 유형의 상품 가치보다 개개인의 감성코드에 초점을 맞춰 개인의 경험이나 무형의 이미지가 전달하는 “감성가치제안(Emotion Value Offer)에 반응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우린 가끔씩 “필(Feel) 이 꽂히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필(Feel)이 통했다.”는 말도 합니다. 이렇게 애기 할 때 우리가 느끼는 일부분을 말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총체적인 감성에 전달한 느낌을 애기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필(Feel)이라는 것은 다양한 속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생각했던 꿈 일수도 있구 , 이제까지 했던 경험 일 수도 있구 , 이제까지 가졌던 어떤 느낌이 될 수 도 있구 오감에 의한 전달 일 수도 있는 필(Feel)의 형태는 다양합니다. 한마디로 감성을 활용한 마케팅은 기업의 입장에서는 “필(Feel)을 꼽는 것”을 말하고 , 고객입장에서는 “필(Feel)이 통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필을 꼽고 , 통하도록 하는 수단으로 고객의 Feel을 자극 할 수 있는 다양한 이상형 , 경험 , 느낌 , 오감 등의 총체적 감성들을 활용 하는 것입니다.
고객은 왜 “Feel” 을 요구하는가 ?
그런데 갑자기 왜 고객들은 이제까지 합리적인 이성에 의한 판단에서 자신도 모르는 “Feel”를 갑자기 꽂기를 원했을까요? 아마도 이러한 질문은 소비자들의 변화에서 먼저 찾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갑자기 대학 때 읽었던 소설이 생각나는데 “내가 누구인지 말 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제목처럼 예전에 소비자는 자신이 누구인지 말하지 못하고 말할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스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남들과 차별화 된 개인의 개성이 중요시 되면서 “개인의 감정과 경험”에 충실해 졌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구매하도록 하는 가장 큰 동기는 논리적인 데이터나 사실이 아니라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과 경험”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본래 자신이 사고 싶은 대상에 편안함을 느낄 때, 뭔지 모르게 신뢰가 갈 때, 모든 것이 기분 좋고 자연스러울 때 비로소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기분이 불편하거나, 누군가에게 강요 당하는 기분을 느끼거나, 언짢은 경험이 있다면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도 구매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크고베(Marc gobe’)는 “감성디자인 감성브랜딩” 에서 감성마케팅 시대에는 이제까지 개인이 가지지 못했던 감정과 경험에 충실한 “개인화된 관계의 차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며 전통적 마케팅 과 감성마케팅의 차이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번째가 소비자에서 사람으로 변화입니다. 이제까지 기업은 소비자를 애 다루듯이 잘 구슬려 기업이 목적하는 바를 얻어내기 위한 수단으로 간주하였습니다. 또한 기업과 분리되어 정복해야 하는 대상으로 간주하여 전쟁에서나 쓰이는 온갖 전략이나 전술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꼬~옥 이겨서 “소비(消費)”를 하는 대상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소비의 대상” 이 아닌 사람으로서 존중 받고 개인으로서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사람다움” 이라는 것입니다. 남들과 똑 같기보다는 자기자신의 개성을 표출하여 자아실현 할 수 있는 욕망에 충실한 소비자이기를 바라는 거죠!! 두번째가 상품에서 경험으로 변화입니다. 백화점에 가면 고객들이 상품을 두고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수영복 매장에서는 지난 여름날 바다에서 어쩌고저쩌고 하는 추억을 의류매장에서는 누가 이옷과 똑 같은 옷을 입었더니 예쁘더라 고하는 애기 등 시시콜콜하게 백화점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넘쳐 나오고 있습니다. 고객은 이제 상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상품에 담긴 이야기나 경험을 구매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이러한 상품을 구매하므로 자기자신의 개성을 강조 할 수 있으며, 경험이나 느낌을 충족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세번째가 아이덴티티 (Identity)에서 개성으로 변화입니다. 고객은 기업이 제시한 아이덴티(Identity)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성을 표출 할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기업이 제시하는 아이덴티티(Identity)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알아두어야 할 하나의 사항이나 관심에 지나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객은 이제 “똑같음의 부여”보다는 개성이라는 “남들과의 다름”를 통하여 자신을 표출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네번째가 기능에서 느낌으로의 변화입니다.
고객은 제품을 조목조목 따지기 보다는 제품이 전달하는 경험이나 디자인의 느낌등에 좌우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충동구매”라는 말처럼 제품의 주는 순간적인 느낌에 이끌려 구매를 해버리고 마는 것 입니다. 고객이 받는 순간적인 느낌은 다양한 요소들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쇼윈도에 화려한 디스플레이(Display)된 웨딩드레스를 보면서 사랑에 대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커피향을 통해 편안함을 느낌을 받기도 하며 , 불량식품을 보면서 옛날 초등학교 시절을 추억에 빠지기도 하는 등 고객은 제품을 통해 다양한 느낌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다섯번째가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에서 대화로의 변화입니다.
여섯번째가 서비스(Service)에서 관계로의 변화입니다. 사람은 사회에서 끊임없이 관계를 맺어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케팅도 끊임없이 고객과의 관계를 맺어야 지속적인 구매를 창출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고객들이 원하는 관계는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 일시적인 선심이 아니라 좋은 느낌이나 신뢰를 통한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전통적인 마케팅에서는 고객을 일방적인 상품 판매를 위한 수단으로 생각하였지만 감성 마케팅에서는 상호존중 해야 하는 동반자로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객 개개인은 자기자신의 개성과 경험을 존중하며 지속적인 좋은 관계를 맺어나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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